[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13일 서울역 공간모아 세미나실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기술거래기관, 대학·공공연구기관 등 기술이전 전담조직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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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창 기보 이사가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기보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행하는 지원사업의 개요와 운영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맞춤형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격·신청방법·추진일정 등에 대한 정책사업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2022년 3월부터 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31억46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과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은 기술공급자와 기술수요자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기술거래 서포터즈 ▲글로벌 기술이전 ▲기술설명자료(SMK, Sales Material Kit)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외부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적정 기술거래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중개수수료 및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지원한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이전기술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시험·인증 등 제반 비용 ▲기보의 IP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핵심기업 2.1억원, 일반기업 1.1억원)해 선정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기관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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