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포함 18종 재해 체험 운영…누적 교육인원 1만 2300명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급하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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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왼쪽)과 박병식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이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
수여식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내 Safety ON에서 열렸으며,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안전 체험·실습 교육 확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안전체험 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시설, 장비 등을 종합 심사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교육장을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한다.
인정받은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할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2월 개관한 Safety ON은 약 1160㎡ 규모로 조성됐다. 추락과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종의 재해 체험이 가능하다. 크레인·사다리 전도와 개구부·안전벨트 추락, 소화기 사용 등 14종의 안전관리 체험 시설과 응급처치·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4종의 보건관리 체험 시설도 갖췄다.
또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낙하와 충돌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33종의 재해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실도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은 체험과정과 실무과정, 특화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실습·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Safety ON 누적 교육 인원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 롯데그룹 계열사, 협력사, 외부기관 등을 포함해 약 1만 2300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신임 근로감독관을 비롯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VR·실습 기반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Safety ON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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