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국제선 취소 수수료 한눈에…'AI 환불캘린더' 서비스 도입

여행·레저 / 심영범 기자 / 2026-07-03 08:55: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이 복잡한 국제선 항공권 취소·환불 규정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노랑풍선은 국제선 항공권의 취소 및 환불 규정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취소 시점에 따른 환불 수수료를 달력 형태로 제공하는 'AI 환불캘린더'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노랑풍선]

 

국제선 항공권은 항공사와 운임 종류에 따라 취소·환불 규정이 상이하고, 취소 시점에 따라 위약금도 달라 고객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에 노랑풍선은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환불 안내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환불캘린더는 국제선 항공권 운임 규정 가운데 취소 및 환불 수수료 관련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달력 형태로 시각화한다. 고객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출발일까지 남은 기간과 예상 취소 수수료를 원화와 외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영문 운임 규정을 직접 확인하거나 상담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위약금 발생을 줄이고 합리적인 취소 시점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왕복 여정에서 서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멀티 티켓(편도 결합 요금)의 경우에도 여정별 탭을 통해 각각의 취소 수수료를 구분해 제공한다.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노랑풍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주요 항공권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입력 화면과 마이페이지, 1대1 온라인 상담 등 주요 화면에 AI 환불캘린더 버튼을 배치해 언제든 환불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고객 문의 때마다 운임 규정을 직접 확인하고 취소 수수료를 계산해야 했지만, 판매관리 시스템 내 환불 탭에서도 동일한 AI 환불캘린더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복 문의 감소에 따른 상담 업무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증 체계도 적용했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계산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통화 기준이 혼재된 규정, 특정 항공사의 예외 규정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사례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확인 불가'를 안내해 잘못된 정보 제공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설계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권 환불 규정은 고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정보 중 하나"라며 "AI 환불캘린더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와 업무 전반에 적극 접목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9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23억8087만원으로 같은 기간 57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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