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인 여과장치 전문 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가 세계 최초로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
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음용수 및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권위 있는 단체다. NSF 인터내셔널과 미국국가표준협회(ANSI)는 2019년부터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대한 국제 시험 규격을 준비해 이달 공식 발표했다.
![]() |
▲사진 = 마이크로필터 제공 |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상업용 정수필터 브랜드인 ‘플럭스(FLUUX)’로 총 22가지 제품이 0.1~1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
마이크로필터 박찬호 대표이사는 “국내외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먹는 물 내 신규 오염 물질’에 대해 자체 개발 인력을 투입해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커피 및 베이커리 전문점, 조리수 시장 등의 성장에 따라 더욱 커지고 있는 상업용 필터 시장을 선도 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마이크로필터는 2002년 설립된 여과장치 전문제조기업으로 가정용/산업용 필터는 물론 의료용 필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