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이범석 청주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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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지수’ 이미지 |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은 충청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924만 516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은 이범석 청주시장이 또 다시 1위에 등극했으며, 이어 이완섭 서산시장(2위), 송인헌 괴산군수(3위), 오성환 당진시장(4위), 송기섭 진천군수(5위), 오세현 아산시장(6위), 백성현 논산시장(7위), 조길형 충주시장(8위), 김창규 제천시장(9위), 이응우 계룡시장(10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1위를 지켜낸 이번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은 순위 변동이 두드러지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강세 지역과 더불어 신흥 도시와 군 단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리더십 지형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의 약진, 송인헌 괴산군수와 오성환 당진시장의 급부상은 지역별 성장 동력이 온라인 여론에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반면 진천·제천·논산 등 일부 지자체장은 순위가 하락하며 체계적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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