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우유경 신드롬' 남기고 15주 여정 마침표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7-24 08:49:1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5'가 마지막 방송까지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제성 정상은 물론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낸 진정성 있는 러브스토리로 또 하나의 대표 시즌을 완성했다.

 

 

▲'하트시그널5'. [사진=채널A]

 

 

지난 21일 종영한 '하트시그널5'(연출 박철환, 김홍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8주 연속 톱5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첫 방송부터 화제성 선두권을 지켜온 데 이어 종영 직전 4주 동안에는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며 상승세의 정점을 찍었다.

 

세부 지표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TV-OTT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네티즌 반응과 여성 관심도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검색 반응 부문은 2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박우열이 2위, 강유경이 3위를 기록해 두 사람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이 큰 사랑을 받은 배경에는 출연진들의 꾸밈없는 감정 표현이 있었다. 특히 박우열과 강유경은 첫 선택부터 서로를 향한 호감을 이어오며 시즌을 대표하는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은 기존 연애 예능에서 보기 어려웠던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장면도 여럿 만들어냈다. 함께 소파에 앉은 채 서로에게 문자를 보내는 장면은 물론, 마지막 공식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박우열이 강유경의 손을 잡고 소리 없이 "좋아해"라고 마음을 전한 순간은 시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마지막 날 고백한다는 프로그램의 암묵적인 흐름을 벗어난 행동이었지만, 제작진은 두 사람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최종 선택 역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박우열은 "내 선택은 너"라는 고백과 함께 강유경에게 달려가 포옹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이 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실제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현실 커플로 이어졌음을 알렸고, 온라인에는 축하와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다.

 

시즌을 대표하는 명대사들도 긴 여운을 남겼다. 강유경은 "너무 빨리 좋아했어요", "얼굴 하얗지 말든가, 입술 빨갛지 말든가"라며 복잡한 감정을 털어놓았고, "가시밭길이라도 걸어가 보자"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박우열은 "너는 나를 찾아줘"라는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으며, 정준현의 "낭만에는 낭비가 따라야 낭만이다", 최소윤의 "나사좋시" 발언, 김민주의 "이 한 달 동안 온통 오빠였다"는 마지막 고백 역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최종회를 지켜본 연예인 예측단 역시 깊은 여운을 전했다. 김이나는 "현실에서 이런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이 마치 판타지 같다"고 말했고, 츠키는 또래들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이전 시즌이 남의 연애를 지켜보는 재미였다면, 이번 시즌은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종영 직후, '하트시그널5'는 박우열과 강유경의 설렘 폭발했던 "좋아해", "나도" 발언과 박우열이 백허그를 하는 장면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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