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하반기 17개 단지서 1만 4000가구 분양"

건설 / 문혜원 / 2024-06-09 08:45:30
서울 1479, 경기 5650, 인천 6458가구 공급
서울, 삼성물산 4개 단지·경기도, 7개 물량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 1만3587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성남시와 고양시 등 경기도에서만 7단지의 물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연합뉴스 제공]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서울 1479가구, 경기 5650가구, 인천 6458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60~84㎡로 구성되며 총 647가구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인분당선 오리역 역세권 단지로 불곡초가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탄천과 구미공원, 불곡산과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7월 병점역 인근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이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역세권 단지이며 홈플러스(의정부점),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가깝다.

 

인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 총 1734가구와 '시티오씨엘 7단지' 1453가구를 오는 7월과 하반기 내 각각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오는 8월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5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로 구성된다.

 

▲ 부동산전문 분양리서치 자료 제공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 주요 지역에 4개 사업장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84㎡ 총 308가구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59~191㎡ 총 641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65가구)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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