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은 29일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2025년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폐광지역 7개 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진폐재해자 및 탄광순직자 유가족 5,841명에게 총 27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철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 전국진폐재해자협회 이창남 회장,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경수 회장,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황상덕 회장,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김상기 회장이 참석했다.
|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16년째 겨울나기 지원사업 통해 지역 상생 실천 |
재단은 최근 몇 년간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진폐재해 가정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철규 이사장은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진폐재해자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폐광지역 발전에 헌신한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09년부터 16년째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약 8만 명에게 총 24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 규모는 총 4,314억 원에 달하며,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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