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18일(금) 부산 본점에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
▲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기보의 기술금융 인프라와 하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금융지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기업 추천 ▲공동 금융지원 활성화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자금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보증,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특화 금융상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