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3년 연속 BIO USA 참가

제약·바이오 / 주영래 기자 / 2025-06-09 08:34:22
"글로벌 CDMO 톱티어 도약 본격화…5공장·ADC·AI 경쟁력 알린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오는 6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창사 이래 13년 연속 참여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지속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BIO USA’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다. 올해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3년 연속 BIO USA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입구 초입 167㎡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천L)을 갖춘 5공장, ▲항체-약물접합체(ADC) CDMO 신사업, ▲AI 기반 디지털 운영 역량 등을 중심으로 자사의 CDMO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과 인터랙티브 전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ADC 등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생산 역량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규 수주 확대는 물론 글로벌 CDMO 시장 내 점유율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CDMO 사업 전반에서의 초격차 역량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5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ADC CDMO 신사업 진출, AI 기반 품질·공정 최적화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CDMO 전 부문에서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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