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공급시설 부지 제공·구청은 인허가 지원…민·관·공 협력체계 구축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2030년 입주 예정인 한남3구역을 시작으로 2·4·5구역까지 입주 일정에 맞춰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9일 용산구청, 한남 2·3·4·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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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9일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경대 용산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각 조합장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
협약식에는 하동근 한난 사장과 김경대 용산구청장, 윤주필 한남2구역 조합장,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 민병진 한남4구역 조합장, 신상철 한남5구역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난은 2030년 입주 예정인 한남3구역부터 지역난방 열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한남2·4·5구역에도 각 구역의 입주 시점에 맞춰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역할도 나눴다. 각 재정비조합은 가압장 등 지역난방 공급시설 건설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용산구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한난은 공급시설을 구축해 안정적인 열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한난은 개별 난방설비 대신 열병합발전 등에서 생산된 열을 활용하는 지역난방 공급을 통해 대규모 재개발 지역의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에 고효율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됐다”며 “용산구와 각 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난방 공급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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