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이 미국 뷰티 전문 매거진 얼루어(Allure)가 주관하는 ‘얼루어 뷰티 어워드 2025(Best of Beauty Awards 2025)’에서 오일 클렌저 부문 최고의 제품상(Best Oil Cleanse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얼루어 뷰티 어워드는 전 세계 7천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독립적 심사와 100%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제품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뷰티 업계에서는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번 수상으로 마녀공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K-뷰티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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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美 얼루어 뷰티 어워드 2025 수상 |
이번 성과는 K-뷰티 인디 브랜드 최초로 얼루어 오일 클렌저 부문 수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국내 시장에서도 압도적 입지를 보이고 있다. 칸타코리아(Worldpanel by Numerator) 조사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국내 클렌징 오일 시장 점유율 23.7%로 2위 브랜드(6.7%)와 3.5배 이상의 격차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력 또한 해외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얼루어 어워드 테스트에 참여한 한 뷰티 전문가는 “트러블 피부도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제거하고, 자연 원료 오일 특유의 향이 스파에 온 듯 편안함을 준다”고 평가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얼타 뷰티(Ulta Beauty), 코스트코(Costco), 타겟(Target) 등 미국 유통망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올해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에디터·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오프라인 행사와 K-뷰티 페스티벌(K-Beauty Hall of Fame)에서 유명 틱톡커와 세션을 진행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권위 있는 얼루어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미국 시장 확장에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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