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P&G가 서울의료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서울의료원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P&G가 지난 2018년에 출범한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케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온 가족의 일상을 책임지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아 환자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의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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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P&G, 서울의료원⋅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의료 환경 개선 위한 MOU 체결 |
이를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의료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한국피앤지 예현숙 대외협력본부 상무와 팸퍼스 브랜드 담당 제인 엔구기(Jane Ngugi) 부장, 서울의료원 김석연 의무부원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를 비롯한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한국P&G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 대기 공간과 수유실을 더욱 안락하고 어린이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해 충분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환자를 위해 한국피앤지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제품도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P&G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패밀리케어 캠페인을 통해, 육체적⋅정서적으로 지친 어린이 환자 및 가족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서울어린이병원과 서울보라매병원 내 주요 휴게 공간 및 대기실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하고 환자를 위한 치료비 및 필수 생활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한국피앤지 예현숙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양질의 진료 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 및 의료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공공의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누적 입원환자 약 23만여 명을 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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