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연골재생연구소가 출원한 ‘연골세포 재생 및 증식용 엑소좀 분리방법’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무릎 관절 연골 재생 치료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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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세상병원, ‘연골세포 재생용 엑소좀 분리방법’ 특허 등록 |
그 과정에서 ▲‘연골세포 재생 및 증식용 엑소좀 분리방법’ ▲‘혈소판풍부혈장에서 분리된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관절염 치료용 조성물’ 등 2건의 발명을 특허 출원했으며, 이 중 두 번째 발명은 지난해 이미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첫 번째 기술까지 등록이 완료되며 두 건 모두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환자 본인의 혈소판풍부혈장(PRP)에서 분리한 엑소좀(exosome)을 활용해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 전략 중, 엑소좀의 효율적인 분리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분리 기술을 통해 엑소좀의 수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이를 손상된 연골세포에 적용했을 때 세포 증식과 회복률이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골재생연구소 이용수 소장은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생리활성 물질로, 항염·재생 효과가 뛰어나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연골세포 재생에 특화된 엑소좀 분리법으로, 높은 수율과 우수한 재생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연골재생 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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