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역 생태계 보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본사 인근에서 유해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탄천습지생태원 일대에서 외래종 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은 물론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른바 민간·공공·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해 ESG 실천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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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사이언스, 탄천서 유해식물 제거로 ESG 경영 강화 |
현장에서는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식물들이 집중적으로 제거됐으며,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해 도심 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연 회복력 제고에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외래종 제거가 토종 식물 서식지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임직원 자발 참여형 플로깅(조깅+환경정화) ▲가족 참여형 해양 정화 캠페인 ‘비치코밍’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인식 확산과 실질적 ESG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에서 출발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생명과학기업으로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미래를 위해 환경 중심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기업,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연대형 ESG 활동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환경·보건·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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