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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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발표한 손연재. [사진=jtbc 캡처] |
손연재는 지난 20일 저녁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로 변신한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리듬체조의 대중화를 위해 유소년 지도에 힘쓰고 있는 그는 "요즘엔 대회 시 기본 200~300명은 모일 정도로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대중화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최근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내놓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제가 아이를 가지게 돼서 (어린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겼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예정"라고 말해 모두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러면서 "결혼한 걸로도 많이들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더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며 결혼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안 시키고 싶다. 잘 하려면, 가야 하는 과정이 힘들다. 그걸 내가 한 번 더 겪는 거 아닌가?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딸이 '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쩔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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