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이창민과 선예가 ‘전설의 사내’에서 JYP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뜻밖의 맞대결을 진행,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이 이제는 서로 다른 팀의 승리를 위해 맞붙으며 유쾌한 ‘집안싸움’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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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 [사진=MBN] |
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홍지민·선예·손준호·에녹·김희재·라이언·김민수가 함께하는 ‘명곡 삼국대전’이 펼쳐진다.
이날 14인은 전사국, 팔색국, 연가국으로 진영을 나눠 자존심을 건 음악 승부에 돌입한다. 특히 두 명씩 힘을 합치는 ‘협공 대결’에서는 전사국의 성리X장한별, 팔색국의 이창민X홍지민, 연가국의 손준호X선예가 출전해 치열한 무대 경쟁을 벌인다.
대진표를 확인한 장민호의 관심은 이창민과 선예에게 향한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알고 있는 장민호가 남다른 조합이라고 짚자 이창민은 “JYP 집안싸움을 여기서 해도 되냐”며 너스레를 떤다.
선예 역시 반가움과 승부욕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외나무다리…”라고 말하며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이창민과 경쟁자로 만나게 된 상황을 재미있어한다.
두 사람의 추억 토크는 자연스럽게 연습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이는 이창민보다 어리지만 가수로서는 먼저 데뷔한 선예가 이창민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처음 합류했을 당시를 떠올리는 것.
선예는 당시 이창민을 처음 보고 “‘구수한 오빠가 왔네’ 싶었다”고 회상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예상하지 못한 첫인상 평가를 들은 이창민은 당황하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더욱 강력한 에피소드를 직접 꺼낸다.
이창민은 “사실 당시 저를 두고 ‘생수 배달하시던 분이 2AM 멤버가 됐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여기에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선예가 “맞다”고 거들면서 이창민을 둘러싼 전설의 ‘사내 루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과연 ‘생수 배달남’ 이야기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 전말에 호기심이 커진다.
JYP 출신 두 가수의 과거사가 웃음을 책임진다면, 또 다른 승부에서는 하루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반전을 노린다.
‘상남자 대결’에는 하루와 황윤성, 김민수가 대표 선수로 나선다. 특히 하루는 시작부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평소의 이미지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강한 남자의 면모를 어필한다.
그러나 TOP7은 하루의 변신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정연호는 “꺼드럭 뭐야?”라며 웃음을 터뜨리고, 이루네 역시 “어깨가 빠진 거 같은데?”라고 가세해 막내 놀리기에 불을 붙인다.
형들의 공격에도 하루는 물러서지 않는다. 중저음 목소리로 “제가 에겐남이란 오해를 받는데, 성격은 테토 그 자체다”라고 주장한 뒤 평소 민소매를 즐겨 입고 가구 조립도 직접 한다며 자신의 ‘상남자 지수’를 적극적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강렬한 눈빛까지 장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예상과 다르다. 홍지민이 하루를 바라보며 “아, 귀여워”라고 반응해 그의 필사적인 상남자 어필을 단숨에 무력화시키고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하루의 진짜 자존심이 걸린 테스트도 펼쳐진다. 그는 남성미를 증명하기 위한 ‘사과 쪼개기’에 도전해 진지하게 힘을 쏟는다. 이를 지켜보던 TOP7은 “하루 정도는 걸리겠다”며 이름을 활용한 장난까지 쏟아내며 특유의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웃음으로 시작된 하루의 이야기는 본 무대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뀐다.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부터 오디션에 도전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시간을 노래에 녹여내는 것.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낸 하루의 무대에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4.6%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올랐다.
이를 통해 8주 연속 수요일 방송 예능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종편과 케이블을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8주째 정상 자리를 이어갔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 ‘전설의 사내’는 16위에 올랐다. 지난 8월 27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뒤 한 달 사이 11계단 상승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현재 '전설의 사내'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회 색다른 출연자들이 '무명전설' TOP7과 이색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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