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닿을 듯 말 듯 한 진심으로 로맨스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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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와 임윤아가 '킹더랜드'에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jtbc] |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6회에서는 생사의 고비를 이겨낸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서로의 진심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도 수도권 12.6%,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를 기록하며 완벽한 상승세를 탔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구원은 천사랑이 산속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악천후로 인해 구조조차 쉽지 않았기에 구원은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헬기를 띄우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천사랑은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지켜야 할 직원이기도 했기 때문.
어둠 속에서 홀로 겁에 질려 있던 천사랑은 자신을 구하러 온 구원을 보자마자 반가움과 안도감에 눈물을 터뜨렸다. 아무런 대책도 없고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는 구원이었지만 천사랑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때마침 심마니가 두 사람을 찾으러 오면서 구원과 천사랑은 다행히 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데이트하자”는 구원의 자연스러운 데이트 신청에 힘입어 천사랑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서 분위기가 또 한 번 바뀌었다. 킹더랜드에서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하던 VIP 손님이 구원에게 안기는 모습을 천사랑이 보게 된 것. 심지어 구원이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오면서 천사랑의 머릿속에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했다.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친구들과 방구석 파티를 즐기던 천사랑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한껏 흥에 취한 채 문 앞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런 천사랑 앞에는 배달원이 아닌 구원이 서 있어 천사랑을 놀라게 했다. 과연 구원이 천사랑의 집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천사랑은 오해를 풀고 구원에게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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