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의 이장준, 슬리피, 율희가 세계 7대 마라톤 무대인 ‘시드니 마라톤’에 출전하며 다시 한 번 한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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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 [사진=MBN] |
오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세계무대에서 진짜 러너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는다. 약 3만 5천 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초대형 대회로,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등 시드니 대표 명소를 누비는 ‘꿈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1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감동을 준 율희는 다시 한 번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자신 있게, 악으로 깡으로 달리겠다”며 “아이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진다. 하지만 대회 전날까지도 “‘강화율희’를 보여주겠다”던 율희는 대회 도중, “너무 아프다, 악!”이라며 고통을 호소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율희가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1에 이어 다시 단장으로 나선 션은 이번에도 ‘뛰산 크루’를 이끌며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특히 그는 “시크릿 멤버!”라며 깜짝 멤버로 양세형을 합류시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션은 “양세형은 러닝에 진심인 사람”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시드니 멤버에 제격이라 생각해 합류시켰다”고 소개한다. 양세형은 “4시간 30분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3주 넘게 금주하며 준비해 왔다. 재밌지만 무섭기도 하다. 많은 걸 포기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힌다.
시즌1에서 ‘노력왕’으로 불렸던 슬리피는 “육아 때문에 망설였지만, 가족들 응원 덕에 도전하게 됐다. 꼭 (완주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엔 6시간 안에 완주하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시즌1 우승자인 이장준 역시 “이번 마라톤을 진짜 인생 데뷔라 생각하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그의 든든한 ‘페이서’인 고한민은 “형만 믿어라”며 훈훈한 케미를 예고한다.
이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크루의 ‘시드니 대회’ 도전기인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0일(월)과 17일, 2주간 방송되며 또 한 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뒤이어 오는 24일(월)부터는 ‘뛰어야 산다’ 시즌2가 전격 방송된다. 새 시즌에는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하고, 배우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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