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열 구단주·전재수 시장 등 8000여 관중 결집…축하공연·오프닝 영상 등 사전 행사 풍성
내년 4월까지 총 62경기 소화…부산 사직벌서 2연패 향한 본격 담금질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 이지스가 안방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새 시즌의 서막을 연다.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3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6-2027 KBL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의 홈 개막전이자 리그 전체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시즌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던 부산 KCC는 챔피언의 권한으로 이번 시즌 KBL 전체 개막전을 홈 코트에서 치른다. 새 시즌 왕좌 수성을 위한 첫 대결 상대로는 전통의 라이벌 창원 LG 세이커스를 맞아 사직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몽열 부산 KCC 이지스 구단주, KBL 주요 관계자들과 8000여 명에 달하는 농구 팬들이 운집해 개막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경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다채로운 팬 맞이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시즌 우승 순간과 선수단의 주요 활약상을 집약한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치어리더 특별 공연,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경기장 분위기를 띄운다.
공식 개막 행사는 양 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최형길 KCC 단장의 개회사, 이수광 KBL 총재의 시즌 공식 개막 선언, 전재수 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KCC는 이번 개막전을 기점으로 내년 4월까지 총 7개월간 홈과 원정을 오가며 6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연고지 이전 후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내며 부산 스포츠 흥행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KCC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선수 구성을 앞세워 리그 2연패를 노린다. 대규모 관중 유입에 따른 사직동 일대 상권 활성화와 원정 팬들의 체류 소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 입장권은 KBL 통합 공식 누리집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경기 당일 사직실내체육관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이 진행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시즌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우승의 감동을 이어받아 올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활력과 자긍심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KCC 이지스가 부산 시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부상 없이 최고의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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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2027시즌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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