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화학이 올2분기 영업실적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KB증권은 올1분기부터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 실적이 동반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전사적인 이익개선이 예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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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청주공장 [사진=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한 5008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전우제 KB증권 분석가는 “석유화학 부문도 ABS 위주의 시황 회복 및 고부가 POE/IPA 신규 가동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7억원 늘어나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ABS 플라스틱은 아크릴로나이트릴과 부타디엔, 스타이렌을 공중합체한 중합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가공할 수 있어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완구류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POE는 고유의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한 에틸렌과 옥텐 또는 부텐의 공중합체이다.
IPA는 충격보강, 고탄성 특성과 낮은 열 봉합온도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IPA는 아세톤, 글리세린과 다른 화학물질을 합성하기 위한 원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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