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조직이 산재한 KT&G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G부산본부(본부장 김진민)는 지난 2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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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G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KT&G부산본부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해안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그물 등 어업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KT&G는 올해 9월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해변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의 협의로 부산·경남지역에서 오염이 심각한 해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대학생 봉사단과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앞서 KT&G는 지난 5월 KT&G 서울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현재 부산·경남지역의 해양 쓰레기와 생물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5월 말엔 부산광역시 목도,형제도,외도 등 3개 도서와 진주시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첫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김진민 KT&G부산본부장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ESG 경영에 발맞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 부산은 폐지와 폐페트병 등의 해양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한 작품 전시회를 올해 9월 개최한다.
'Save the SEA, Save the ART'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해양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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