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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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이 불거진 배우 안세하가 자필 편지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세하 SNS] |
안세하는 10일 자신의 SNS에 자필 입장문을 올려 "인터넷 주장은 모두 허위다. 억울함을 풀어 떳떳한 아빠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세하는 "저에 대해 전해져오는 일련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금까지 저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건, 법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하는 게 객관적 판단이라 우선 생각했고, 그 뒤 입장을 표명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허위인터뷰가 지속되면서 이대로는 떳떳한 아빠로, 그리고 아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명확하게 제 입으로 사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세하는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잘못된 건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이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야할 숙명적 사항이라 생각되어 경찰수사를 요청하게 되었고, 저는 진솔하게 조사를 마쳤다. 끝으로 옆에서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에서 글쓴이는 "안세하는 소위 말하는 일진짱이었다. 3학년 떄 안세하가 여러 일진을 데리고 저를 찾아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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