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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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윙카'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4일 20만86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8만6622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뒤 5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웡카'는 2005년 공개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영화다.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를 맡았고, 올리비아 콜먼,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패딩턴' 시리즈를 만든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웡카' 흥행세는 설 연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7시 현재 '웡카' 예매 관객수는 약 5만명으로 오는 7일 개봉 예정인 신작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있다. 2위는 '데드맨'(2만9453명), 3위는 '도그데이즈'(2만3642명) 순이다.
'윙카'에 이어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시민덕희'(23만316명·누적 93만명)가 차지했다. 3위는 '외계+인 2부'(4만8758명·누적 140만명), 4위는 '건국전쟁'(2만8492명·누적 3만명), 5위는 '위시'(2만4495명·누적 138만명)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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