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8년 산업부가 발표한 신산업 전략 로드맵 (사진 = 산업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 15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는 기업의 선제적, 자발적 사업재편 지원으로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기업활력법 상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서 15개사의 신규승인이 결정됐으며, 올해 모두 51개사, 누적 217개사를 승인했다.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상법과 공정거래법의 각종 규제들이 유예되며 절차도 간소화된다. 또 금융, 세제, 고용, 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 |
▲자료 = 산업부 제공 |
이날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미래차와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 ㈜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한다.
㈜프론텍 등 6개사는 IoT, 빅데이터 등 기술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 진출한다.
㈜세라젬 등 3개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박진규 차관은 "자동차·철강·조선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여건과 미래 대응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자료 = 산업부 제공 |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