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익훈 부사장과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에는 현대건설 출신인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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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익훈 대표(왼쪽)와 김회언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CEO)·김회언(CFO)·정익희(CSO) 3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5월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 대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현대자동차로 입사했다.
이후 1999년 현대그룹에서 독립할 당시 HDC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아이파크몰, 아이콘트롤스(현 HDC랩스)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쳐 그룹 계열사인 부동산114 대표와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경영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90년 현대자동차로 입사한 뒤 HDC현대산업개발 재경팀장을 거치는 등 재무·회계 분야에서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고, 이후로는 HDC신라면세점과 HDC아이파크몰에서 대표를 맡았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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