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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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
정 신임 대표는 1970년 생으로 고려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와 제일기획 글로벌 부문을 거쳐 2012년 5월 휠라코리아로 자리를 옮긴 뒤 마케팅 총괄 임원을 맡았다.
BBQ에 따르면 정 대표는 휠라코리아 재직 중 휠라의 리브랜딩을 주도하며 MZ세대에게 '젊은 휠라'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대한민국패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향후 기하급수적인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으며 ESG 경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제너시스의 새 대표이사로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인 윤경주 부회장이 선임됐다.
지주사 대표직에서 물러난 윤 회장은 ㈜제너시스와 ㈜제너시스BBQ의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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