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행사를 이달 28일부터 온라인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이 행사는 28∼30일에 서울 동대문 DDP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특별 세션 세미나, 온라인 전시, 온라인 채용 설명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특별세션에서는 △금융위 '대한민국 디지털금융 혁신방향' △금감원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 △KPMG '2020 한국 핀테크 산업 및 정책동향' △세계은행 '위기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금융' △비자-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글로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협업 성공사례 공유'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금융보안원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금융보안, 금융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자 안정성 평가 동향'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금융컴플라이언스 대응' 등이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관련 기관 등 147곳이 참여해 핀테크 디지털 관련 콘텐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어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는 주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금융 공공기관 등 34곳이 참여해 모두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기 때문에 종료일은 딱히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달 28일부터 일단 무기한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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