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1%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전하면서 이는 최종 확정치로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물론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3.2%)보다는 약간 하향 조정된 수치다.
소비지출은 다소 둔화했지만, 기업투자는 상향 조정됐다.
![[사진 = AFP/연합뉴스]](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190628/p179565919439079_403.jpg)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하락한 바 있다.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1.9%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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