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기아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고객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BEAT PLAY)'를 9일 정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운영하는 '비트 플레이'는 총 960m² 규모의 공간에, 고객들이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아 브랜드 에센스인 '또 다른 울림(A Different Beat)'을 평창 올림픽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뜻에서 비트 플레이로 이름을 붙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전시관은 최근 트렌드인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와 블랙&레드 컬러 적용, LED를 활용한 외관 및 자동차 서킷 트랙을 형상화한 실내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이 곳은 빙상 경기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유일한 자동차 홍보관이다.
홍보관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차 '올 뉴 K3'를 비롯해 스팅어, 스토닉, 더 뉴 K5,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 속에서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한 '드라이브 와이즈 VR 씨어터' 및 올 뉴 K3의 상품성도 체험할 수 있다. 컬링, 아이스하키, 스노우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기아차 구매 고객 및 SNS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올림픽 빙상 경기 관람, 홍보관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초청 호스피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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