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삼성SDS가 4분기 실적과 2017년 잠정실적을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은 9조2992억원, 영업이익은 73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6년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것이다.
삼성SDS는 솔루션·클라우드 분야와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사진= 삼성SDS 비디오 애널리틱스 홍보영상 캡처]](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180204/p179565809945196_572.png)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직전 분기(3분기) 대비 6.8%가 늘어난 2조4666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0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SDS는 "4분기 매출액은 IT 서비스와 물류 BPO 모두 직전 분기(3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IT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사업 확대로, 물류 BPO 사업은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SDS는 IT 서비스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 사업에 집중하고, 물류 BPO 사업에서는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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