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비용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전력제어에 최적화된 MCU 신제품 출시

전기전자·IT / 유원형 / 2018-01-31 00:22:00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TI가 전력 제어에 최적화된 C2000 Piccolo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포트폴리오의 신제품을 30일 공개했다.

"능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C2000 F28004x MCU' 제품군은 전기차(EV)를 위한 온 보드 충전기, 모터 제어를 위한 인버터,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와 같은 비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제어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TI코리아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마이크프로세서와 입출력 모듈을 하나의 칩으로 제작해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된 소형 컴퓨터(단일 집적회로)를 일컫는다. 메모리와 프로그램 가능한 입/출력을 가진 하나 이상의 CPU(프로세서 코어)를 포함한다.



[사진= TI코리아 제공]


TI의 새 제품군은 C2000 Piccolo MCU 포트폴리오에 부동 소수점 장치, 연산 가속기 및 옵션인 병렬 프로세서를 통합한 새로운 실시간 제어 디바이스 제품군을 추가해 100MHz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산업 표준을 다시 한번 바꿔 놓게 됐다.


새 MCU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고성능 전력 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시스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C2000 Piccolo F28004x MCU의 우수한 통합 아날로그를 활용하여 BOM(자재명세서) 비용을 줄이면서 더 작고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통합된 아날로그 기능에는 포스트 프로세싱 하드웨어, 첨단 동기화 기능, 프로그래머블 게인 증폭기(PGA)를 내장한 3개의 독립적인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와 함께 정교한 비교기,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시그마-델타 필터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된다.

TI코리아는 새로운 C2000 F28004x MCU의 주요 기능과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선 능률적인 성능 및 전력 면에서는 이전의 Piccolo 디바이스보다 소비 전력이 60% 더 낮으며, 옵션인 코어 전원용 온칩 DC/DC 컨버터는 소비 전력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킨다. 첨단 작동 및 설계 유연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TI의 4세대 고분해능 펄스 폭 변조(PWM) 타이머 기술은 가장 향상된 고주파수 스위칭 기법을 구현해 효율성과 전력 밀도를 높인다.


향상된 디지털 및 아날로그 크로스바도 주목할 만하다. 입/출력 신호 및 내부 신호 간의 유연한 조합을 통해 뛰어난 제어 및 보호 메커니즘을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임베디드 실시간 분석 및 진단 장치를 통해 향상된 디버깅을 제공하고, 초고속 직렬 인터페이스는 절연 경계에서 처리 속도를 증가시키며 유연한 부트 모드로 개발자는 부트 모드 핀을 감소 또는 제거할 수 있다.

TI코리아는 "새로운 C2000 Piccolo F28004x MCU는 Delfino F2837x 및 Piccolo F2807x 시리즈에 도입된 신규 개선 사항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새로운 실시간 제어 솔루션은 기존 Piccolo MCU와 코드 호환이 가능하여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제품군의 뛰어난 성능 조합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F280049 실험용 키트(TMDXDOCK280049M)를 사용하여 새로운 C2000 F28004x MCU를 평가할 수 있다. C2000 F28004x MCU는 64핀 LQFP 패키지로 제공된다. 제조사인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아날로그 IC 및 임베디드 프로세서 개발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제조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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