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예약....얼마나 다를까 '두근두근'

전기전자·IT / 장찬걸 / 2016-03-04 10:00:35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갤럭시s7 예약이 4일부터 이동통신업체들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 마감일은 공식 출시 하루 전인 10일이다. 갤럭시s7 예약 가입에 따른 이통사들의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SKT는 갤럭시s 시리즈 장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s어워즈'와 삼성전자 단말기 사용자 전체를 커버하는 '동영상 사진 미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KT는 갤럭시s7 예약 가입자 중에서 77명을 선발해 제품 출시 당일 열리는 출시기념 행사에 초대한다. 이 행사에는 걸그룹 씨스타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 초대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 예약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한편 전국의 300여개 매장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갤럭시s7 예약 및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벤치마킹한 '갤럭시 업그레이드'가 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클럽'에 가입해 매달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는 회원에게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를 1년간 쓰다가 반납하면 신형 제품으로 바꿔주는 제도다.


갤럭시s7 고객이 24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입했다면 1년 뒤에 신형 제품을 받을 때 나머지 1년치의 할부금은 갚지 않아도 된다. 중고제품을 반납함으로써 남은 할부금을 면제받는 방식이다.


'갤럭시 클럽' 가입자가 매달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가입 후 신형 제품을 교환받았다가 추후 클럽을 탈퇴할 때 위약금 등이 설정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갤럭시s7 예약자들은 갤럭시 시리즈를 장기간 쓸 각오가 아니라면 관련 내용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삼정전자는 이 프로그램이 갤럭시 제품 사용 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용 주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삼성 제품을 쓰도록 유도하는 효과 역시 제조사가 기대하는 것 중 하나다.


한편 갤럭시s7 예약 판매가 시작됐지만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된다. 현재로서 예상되는 출고가는 메모리 32GB 기준으로 갤럭시s7이 83만원대, 갤럭시s7 엣지가 92만원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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