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한해가 넘어가기 전에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한번 쯤 활용해볼 필요가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들어가면 자신이 잊고 있던 휴면계좌의 잔고 내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간 잊고 있던 휴면계좌를 이 참에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도 새해를 깔끔하게 맞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
이용 방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이트(www.sleepmoney.or.kr)에 들어가 휴면계좌 조회하기 코너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 조회만 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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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피 캡처]
이 곳에서는 각 금융기관(은행, 보험사, 우체국) 및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있는 자신의 휴면계좌의 존재 유무와 계좌에 남은 잔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말한다.
휴계계좌 통합조회 결과 금융기관에 휴면계좌가 존재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을 찾아가 잔고 금액을 찾을 수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로 자신의 계좌가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된 것을 확인했을 경우에도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지급 요청을 하면 재단이 처리해준다.
단,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휴면계좌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에 한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에 나타나지 않는 휴면계좌 정보는 각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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