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SK플래닛 T맵과 네이버 지도에 장애가 발생해 1시간여 동안 혼란이 초래됐다. 두 서비스 모두 27일 퇴근시간에 발생해 큰 혼란을 끼쳤다.
T맵은 27일 오후 6시~7시12분 예상 소요 시간을 잘못된 수치로 표출하는 오류를 일으켰다. 강남역에서 광화문역까지 10시간 넘게 소요된다고 과잉 표출하는 식이었다.
이번 오류는 T맵과 T맵 대중교통, T맵 안심보행, T맵택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다. T맵은 이용자 18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네비게이션이다.
SK플래닛 측은 "오류 발생 1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했다."며 "아직 장애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지도 서비스는 이날 오후 6시10분~7시30분 전국 도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길찾기 정보 오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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