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이대한 기자] 갤럭시s6 출시일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의 기기 가격 조정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시일은 새달 10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이전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 단말기의 출고가를 잇따라 내리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럭시S6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작 외의 다른 재고 단말기들의 출시 가격도 인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먼저 선수를 친 것은 SK텔레콤이다. 갤럭시S6 출시일을 앞두고 이 회사는 지난 7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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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 출시일은 4월 10일 |
시장점유율 3위 업체인 LG유플러스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고가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 출시일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KT도 9일 같은 모델 출고가를 똑같이 내린다고 발표했고 갤럭시S5의 출고가도 66만6천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갤럭시S6 출시일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제원에 관해서도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갤럭시S6는 금속과 유리로 매끄럽게 표면을 감쌌고, 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두께의 코팅을 수차례 입혀 각도에 따라 광택 색이 바뀌는 색상과 질감을 보인다. 갤럭시S6는 또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무선·고속충전 기능, 자체 결제 기능 등 높은 사양을 갖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아이폰6보다 충전 속도가 두배 빠르다.
갤럭시S6 출시일에 즈음해 빼놓을 수 없는 궁금증이 가격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4월 10일 한국, 미국 등 주요 2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6 32GB는 699유로(약 86만원), 64GB는 799유로(약 99만원), 128GB는 899유로(약 111만원)로 예상된다. 갤럭시S6 엣지는 그보다 비싸서, 32GB 849유로(약105만원), 64GB 949유로(약 117만원), 128GB 1049유로(약 129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6 출시일 임박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금 기다렸다가 갤럭시노트3나 껌값으로 영입해야겠다”, “갤럭시s6 출시일 다가오면 영업점들은 재고 단말기을 확보하느라 비상 걸리겠네. 그것이 많아야 장사가 잘 될 텐데”, “갤럭시s6 출시일 온다고 좋아할 것 별로 없다. 기업만 살찌우는 단통법 없어지기 전에는 지금 있는 폰 마르고 닳도록 쓰련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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