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리더(임원)급 외부 인재와의 교류를 위해 IT 업계의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 포럼(Tech Forum) 2022'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미국 현지의 리더급 개발자와 디자이너, 삼성전자 경영진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열린 '테크 포럼 2022'에 참석해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과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회사의 비전과 사업을 공유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내는 인재들과의 만남은 항상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도 제품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확장, 멀티 디바이스 경험 혁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삼성전자 R&D의 미래'를, 이원진 MX사업부 서비스사업팀 사장이 '서비스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영상디스플레이(VD), MX, 생활가전, 네트워크 등 각 사업부 임원들이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성과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