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푸드페스타 2026, 관람객 2만4300명 찾았다…K-푸드 축제 열기 확산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17 23:10:59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관람객 2만4300여 명을 유치하며 막을 내렸다. 신선식품과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경쟁력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지난 16~17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에 총 2만43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3300명, 15% 늘어난 규모다. 익산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았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그룹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미식투어, 식품 전시·판매, 쿠킹클래스, 문화공연 등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품 생산 현장을 축제 무대로 활용해 식품의 제조 과정부터 유통, 소비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출발해 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식품문화축제로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는 신선식품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음식문화, 청년 창업기업의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의 참여는 K-푸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관람객들은 식품 생산시설과 브랜드 상품, 지역 특산 먹거리, 청년 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했다. 간편식부터 가공식품과 디저트, 지역 전통 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일반부문과 가족부문에 각각 60팀씩 총 120개 팀이 참가했다. 16일 열린 일반부문과 17일 진행된 가족부문은 모두 2인 1팀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였으며, 심사는 맛과 편의성, 상업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실제 식품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처음 마련된 가족부문 경연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식재료 손질부터 요리 완성까지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족이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음식문화와 식탁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했다. 가족부문에서는 이영길·이재이 가족이 행복상을 받았으며, 조은희·이예준 팀과 조윤정·류다인 팀이 화목상을 수상했다.

 

식품 제조 현장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하림 퍼스트키친의 식품 제조시설과 첨단 물류시설을 방문해 원재료가 완제품으로 가공되는 과정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식품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 식품산업 현장 간 접점을 넓혔다.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식품 구매 수요도 이어졌다. 하림 프레쉬마켓과 오드그로서 팝업스토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스에서는 사과 등 주요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하림 프레쉬마켓에 참여한 팜스코·선진·주원산오리·하림·한강식품 부스에서도 일부 상품이 조기 매진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시식과 구매를 함께 즐겼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익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났고, NS홈쇼핑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익산시의 ‘익산대전환, 청년창업페스타 2026’에서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창업존과 참여존, 정보존 등을 통해 기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산업과 지역 창업 생태계를 연결해 청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데 의미를 뒀다.

 

이 밖에도 쿠킹클래스와 음식문화 강연, 문화공연, 시식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맛보며 음식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푸드페스타는 신선한 식재료와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의 음식문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K-푸드의 다양한 가치를 보여주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6월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최종 납부하고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