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 (왼쪽 두 번째부터) 한진 강수호 준법지원실장,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김은성 이사장, 한진 최종석 정책기획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준법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진은 이번 시상에서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준법관리에서 벗어나 AI와 IT 기술을 활용해 법적 리스크를 업무 단계에서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내 ‘AI 법률자문 시스템’이다. 한진은 기존에 축적된 사내 법률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무자가 업무와 관련된 유사 사례를 검색하고 필요한 법률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무자가 법률 검토가 필요한 상황에서 과거 유사 사례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한진은 AI 기술을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준법경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7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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