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캄보디아 첫 매장 오픈…동남아 공략 본격화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08 2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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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메가MGC커피가 캄보디아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몽골에 이어 캄보디아로 해외 사업 무대를 넓히면서 국내에서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대표 복합 개발지역인 코피치(Koh Pich·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현지 1호점인 '코피치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7일, 메가MGC커피 캄보디아 1호점인 ‘코피치점’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엠지씨글로벌 김대영 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가MGC커피]

 

코피치점은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F&B 등이 밀집한 핵심 상권에 들어섰다. 부지 면적 약 845㎡(약 255.6평)에 86석 규모의 1층 단독 매장으로 조성됐다. 메가MGC커피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첫 매장을 대규모 플래그십 형태로 기획했다.

 

매장 디자인에는 한국적인 요소와 현지화 전략을 함께 적용했다. 외관은 한국 전통 건축물인 한옥에서 착안해 K-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메가MGC커피 고유의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캄보디아 전통 직조 문화와 현지 소재에서 착안한 요소를 더했다.

 

단순히 음료를 구매하는 매장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가 머물면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서 대용량·가성비 중심으로 성장한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서는 공간 경험과 결합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가MGC커피는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정식 매장 개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고객의 의견을 수집해 매장 기획과 운영에 반영했으며, 향후 경품 추첨과 쿠폰 증정, 시음회 등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해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프놈펜 내 매장 확대에도 나선다. 메가MGC커피는 툴톰퐁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망을 넓혀 연내 캄보디아에서 총 5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외식·F&B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및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MGC커피 역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메가MGC커피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몽골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1호점까지 포함하면 해외 매장은 총 13개로 늘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1호점 오픈은 메가MGC커피가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캄보디아 고객에게 사랑받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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