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요넥스 소속 선수인 김효주 프로가 연장 승부 끝에 릴리아 부 선수를 꺾고 LPGA 포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릴리아 부(미국)와 1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작년 10월에 드라이버 샤프트를 39g, X 스펙인 카이자라이트로 변경하고 김효주 선수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향상되었다. 실제로 포드챔피언십 24년도 최종라운드 평균 비거리는 241야드를 기록하였지만, 25년도 대회에서는 263야드를 기록하였다. 수치상으로는 22야드의 비거리가 향상된 것이다.
김효주 선수는 해당 샤프트로 변경 후 카이자라이트를 극찬하며 사용하고 있다. “보통 가벼운 샤프트면 스윙 시 휘청거리거나 잘 따오지 못한다. 그만큼 가벼운 샤프트면 스펙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샤프트가 가벼워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고, 드라이버 컨트롤이 수월하다”며, “39g X 스펙을 처음 사용해본 결과, 놀라운 성능에 주변 프로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요넥스에서는 이번 우승을 기념하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효주의 우승 드라이버 이존지티4(EZONE GT4)를 구매하면 캐디백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요넥스 공식 유튜브 스토어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4월 30일까지 선착순 50명에게만 혜택이 제공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