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칼로리가 제로인 ‘웰치제로 그레이프맛’과 ‘웰치제로 오렌지맛’을 각각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웰치소다와 같이 과즙을 함유한 탄산음료의 관련 시장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웰치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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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제공 |
농심에 따르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지난 2019년 400억 원대에서 2021년 2000억 원대로 2년 만에 5배 가량 성장했고, 이 중 대부분은 콜라와 사이다가 차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콜라와 사이다 이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며 “제로칼로리 음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치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포도주스 전문 브랜드로 농심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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