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한 해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1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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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ESG비전인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속가능 파트너’ 가 되기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ESG경영 성과에 대한 투자자와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비즈니스 측면의 위협요인에 대한 회사의 대응 노력을 강조하는 목적으로 발간됐다.
이에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영향도를 기반으로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각각의 최우선 이슈를 선정했다. 또한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 등 심층 하이라이트를 구성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ESG 팩트시트’에는 23개의 ESG 보고 주제에 대해 이슈의 중요성, 위기와 기회, 전략 방향, 목표와 성과, 향후 계획 등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한편,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을 위해 국제 ESG 정보공개 가이드를 확대 적용했다.
기존의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기준 적용 외에도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WEF-IBC)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비즈니스 측면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을 ‘사업모델 고도화’,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성장’, ‘핵심 기술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뤘다.
현대엔지니어링 담당자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ESG 정보 공개 트렌드에 따라,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기업 내부 ESG경영에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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