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0억 원을 거둬 1분기보다 38.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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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스 CI |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지난 1분기 44억 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317억 원을 거뒀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온바이오파마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으로 받은 지분(2668만 511주) 가치 약 394억 원도 이번 실적에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메디톡스의 R&D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진출한 화장품 등 신사업들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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