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리그 레볼루션 v2-아이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그 레볼루션 v2-아이템으로 앞으로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 진행했던 ‘리그 레볼루션 v1’에 이은 두 번째 리그 진행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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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런너 '리그 레볼루션 v2 아이템' 이미지. [스마일게이트 제공] |
v1이 스탯 시스템을 통한 플레이어 간 밸런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면, 이번 리그는 신규 아이템전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탯 시스템은 리그 v1보다 간소화돼 3개의 능력치 타입인 밸런스‧스피드‧아이템 중 1개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리그 레볼루션 v2는 평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되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2시까지 진행된다.
테일즈런너의 기존 아이템전은 맵을 달리는 중에 아이템 캡슐을 획득해 빠르게 아이템을 소비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선된 v2 아이템전은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 아이템 캡슐을 획득하지 않아도 된다.
이용자들은 일정 시간마다 여러 개의 아이템을 캐릭터에 귀속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신규 콘텐츠 ‘왕중왕전’을 통해 매주 일요일 최상위 랭커들의 대결을 지켜볼 수 있다. 왕중왕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반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위 랭커들이 속해 있는 4개의 조 중에서 한 조를 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 콜렉션’ 기능도 개선됐다. 또 콜렉션 포인트 획득 방식 역시 나아져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이 리그 외 다양한 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전 이벤트 채널의 맵들도 ‘신나게 달리기’ 채널에 고정됐다.
상점 내 신규 ‘뽑뽑뽑’ 아이템으로 레전더리 복장인 루미나리스 세트 6종이 신규 아이템으로 추가됐다. 레전더리 아이템 체셔 고양이를 포함해 12개의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앨리스 퍼스널 뽑기판’도 상점에 추가됐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이번 리그 개편으로 아이템전의 아이템 획득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이전 간담회에서 개선에 대한 약속을 드린 후 업데이트될 때마다 유저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가깝게 다가가려고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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