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중고 LPG 차량 판매량 분석 결과, 현대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LPG차량 판매량을 분석해 순위를 산출하고, 평균 판매시세, 연령별 조회수 데이터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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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캐피탈] |
판매량 1위는 현대 쏘나타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기아 K5, 4위는 르노코리아 QM6, 5위는 기아 K7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는 판매량에서 2위인 현대 그랜저를 약 115% 웃도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나타는 경제적인 LPG 연료 유지비와 국민 중형 세단으로서의 안정적인 이미지 덕분에 20~40세대 모두에서 고른 인기를 끌었다. 평균 판매 시세는 약 1697만원으로 타 LPG 차량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위는 현대 그랜저로, 평균 판매 시세는 2544만원으로 LPG 차량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 차량은 낮은 유지비와 넓은 실내공간, 조용한 승차감 등으로 중장년층과 20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였다. 20대 조회수 비중은 18.4%로 고급 세단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3위는 기아 K5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20~30세대 조회수 비중이 58.7%에 달했다. K5의 평균 판매 시세는 약 2000만원 초반이다.
4위는 르노코리아 QM6로, LPG SU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유의 넓은 적재 공간과 좌석 활용성을 갖춰 40~50세대 조회수 비중이 58.8%를 차지했다.
5위는 기아 K7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정숙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준대형 세단이었다. 2009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21년 단종됐다.
한편 KB차차차는 차량 구매 상담 시 최대 1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와,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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