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롯데그룹은 지난 2일부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라고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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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 제공] |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에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을 설치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박람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롯데 오픈 현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도 참여해 "글로벌 전시 역량뿐 아니라 풍부한 관광 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갖춘 부산이 월드 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직접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31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해 주요 기업 11곳과 함께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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