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산하 희망스튜디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게임 ‘에픽세븐’ 연계 전염병 백신 지원 기부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전염병 극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희망스튜디오와 IVI는 글로벌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지원에 함께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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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국제백신연구소가 전염병 백신 지원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
이번 기부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제안해 이용자 참여형 인게임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개발사에서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인 ‘희망 패키지’를 선보였다.
희망패키지는 IVI의 홍보 캐릭터 연구원 '샘'이 펫으로 포함된다.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생명의 잎사귀와 천사테두리가 제공된다.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스토브와 일본 퍼블리셔인 요스타도 기부에 동참했다. 패키지 판매 금액은 전액 기부금으로 쓰인다.
지난해 희망스튜디오는 에픽세븐 이용자들이 구입한 게임 내 기부 캠페인 패키지 판매 수익 전액(약 2억 3800만 원)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남아시아 저개발국의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지역학습센터 건립에 쓰였으며, 교재개발과 보급에도 활용됐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기부를 진행하는 만큼 에픽세븐의 글로벌 유저분들께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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