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로봇·피지컬 AI 사업' 확대 위해 美 실리콘밸리 넘어 중국 상하이 집결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10-15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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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넘어 中 상하이 첫 출격…로봇·피지컬 AI 기업 300여 명 집결
휴머노이드 '관절' 액추에이터 수주로 기술력 과시…中 제조 생태계 활용해 신사업 선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중국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낸다.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투자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하고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방향성을 논의했다.[사진=현대모비스]

 

회사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완성차업체와 로봇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MMD)'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해당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하이는 제조업 기반과 공급망이 발달하고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미래 기술 협력사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수주 성과가 현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유망 기업과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을 거쳐 사업화하는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거점인 '모비스벤처스'와 국내 투자 조직을 적극 활용한다.

 

자동차 부품에서 로봇 핵심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현대모비스가 중국의 제조·기술 생태계를 활용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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