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송리단길서 ‘BBQristmas’ 파티…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체험형 마케팅 강화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5-12-23 17:16: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글로벌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초청 행사 ‘비비큐리스마스(BBQristmas) 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메뉴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BBQ는 드레스코드를 ‘크리스마스 OOTD(Outfit of the Day)’로 설정해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사진 촬영과 SNS 콘텐츠 생성을 유도하며 체험형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 [사진=BBQ]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홀리데이 인 파리’ 메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글로벌 크리에이터 ‘강남걸’ Hannah McHutchison 미트앤그리트 △BBQ와 써니사이드업 협업 한정판 포토부스 △‘Christmas King & Queen’ 콘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BBQ 머플러가 포함된 기프트 백이 제공됐으며, 현장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한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가 증정됐다.

 

이날 현장에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오픈 월렛(Open Wallet)’ 밈으로 주목받고 있는 Hannah McHutchison이 참석했다. 그는 팔로워 수 약 80만 명 규모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럭셔리와 패션 콘셉트의 상황극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BBQ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래그십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BBQ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써니사이드업과 협업해 대표 캐릭터 ‘에그시(Eggsy)’를 활용한 한정판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맞춘 포토프레임 촬영 후 매장 내 포토존에서 추가 인증샷을 남기며 현장 경험을 즉시 SNS로 공유했다.

 

Hannah McHutchison은 “치킨을 먹는 시간이 파리에서의 홀리데이처럼 느껴졌다”며 “공간과 메뉴, 포토존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콘텐츠를 만들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 제너시스BBQ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미식과 공간, 스토리가 결합된 체험형 이벤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방문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매장 경험을 고도화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K-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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